2008/10/12 20:31 | U-GO-GIRL


참으로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 삼청동에 갔다.
구름한점 없는 파아란 하늘과 이따금씩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 내리쬐는 햇살.
삼청동길을 걷기에 손색없는 날씨였다.
좋아하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지나온 우리의 이야기들을 하며, 앞으로의 우리를
이야기하는 그 몇시간 동안. 진한 에스프레소를 앞에 둔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많은 시간을 알아와서,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우리들은 어떤 이야기 주제를 가지고도
즐겁고 유쾌한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비록 직장일로 찌들어가고 있지만 이 친구를 보면
나의 학창생활이 떠올라서, 그때를 추억할 수 있어서 참 좋다.

10월 중순이지만- 낮은 여전히 초여름같이 더웠던 날.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rss 구독하기 RSS FEED

Designed by skyfac.com